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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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음악인 정윤경과 인디음악인 시와의 '동행'
나도원 평론가의 기획 콘서트 '동행' 네 번째 프로젝트 프리뷰
콘서트 '동행'은 2012년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연중 기획 릴레이 콘서트이다. 2013년 4월 20일(토) 오후 4시와 7시 30분, 서울 홍대 앞 공연장 롤링홀에서 열릴 네 번째 공연의 주인공들은 '꽃다지'의 음악감독이며 솔로 활동을 재개한 정윤경과 인디음악
나도원 음악평론가
'대마초 파동' 이후 새로운 검열자는 누구인가?
[전태일 통신] <98> 대중음악, 그 '빨간 펜'의 역사
이처럼 국가와 권위에 의한 통제는 시장의 통제로 넘어왔고, 음악의 위험한 매력을 스스로 소독하도록 만드는 더욱 강력한 검열 메커니즘이 작동하게 되었다. 전에는 검열 때문에 사랑 노래만 불렀다면 이젠 장사 때문에 사랑 노래를 부르며 시장의 품으로 달려가 안기고 만
선장은 배를 버렸지만 작은 배는 꿋꿋하게 항해 중이다
[기고] 내가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이유
나는 보았다. 천마산을 오를 때마다 물줄기가 바위를 깎아내는 장면들을 보았다. 물소리의 안내를 따라 더 깊은 계곡에 들어서면 숲 사이를 비집고 빛이 들어오는 곳에 양편이 포석정 형태로 깎인 큰 바위가 누워 있다. 끈질긴 조각가인 계곡물은 지금 갑자기 굳어버린 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