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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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직접정치, 일터와 삶터로 확장돼야 한다
[왜 촛불인가 ⑤] 헬조선, 막연한 고통의 공간 아니다
처음 시작은 작았다. 10월 말 백남기 농민의 시신을 부검하겠다고 경찰들이 덤빌 때 병원을 지키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시민들의 지원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쌀값 제대로 보장 안 해주는 정부에 항의하러 올라온 농민을 물대포로 살인한 정부에 분노하지만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컵라면과 휴지를 보내는 이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은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매일 저녁 '녹초' 되는 인생 바꾸고 싶다면…
[저임금 공단의 오늘·⑤] 저임금 부추기는 정부 정책
서울남부지역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노동자의 미래', 녹산노동자 '희망찾기', 반월시화공단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 성서공단 노동조합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녹산공단, 반월시화공단, 성서공단의 네 개 공단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3717명 노동자의 임금 실태와 임금 요구안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통해서 무려 42.9%의 공단 노동자가 저임
쌍용차 살리려면 국정조사 하지 말자?
[쌍용차 국정조사 연속 기고 ⑤] "함께 살려면 국정조사 해야"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 국정조사는 단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만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밝혀졌듯이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는 회계 조작으로 만들어졌고 국가의 폭력으로 뒷받침돼 부당하다. 쌍용자동
"사람 살리려 회사 담벼락 넘은 게 죄라면…"
[희망버스 탄압 불복종, 돌려차기] "희망버스,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었다"
희망의 버스 탑승객들에게 약식명령을 통해 무더기로 벌금이 쏟아졌다. 많은 승객들이 이에 불복해서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세상 살면서 다른 사람 피해 입히는 일 극도로 꺼려하며 선하게 살아온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