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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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기종'도 모르고 '스펙' 쌓으면 뭐해?
[철학자의 서재] 미셸 푸코의 <자기의 테크놀로지>
'자신에 대한 진실' 없는 '자기 계발'1960년을 묻다(천년의상상 펴냄)에서 권보드래와 천정환은 자기 계발서 수요의 구조적인 조성을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근대'는 모든 개인에게 '입신'과 '출세'를 과제로 삼게 했다. 봉건적 신분제가 해체되기 시작하자, 모든 사람이 자본주의 사회의 개별 주체로서의 권리와 기능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와 직장에서
김정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인가?"
[철학자의 서재]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특징은 1789년에 세상에 나온 책이란 점이다. 1789년이 인류 역사에서 획기적인 까닭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1789년은 책의 역사에서도 획기적인 해이다. '왜 문학은 되풀이 문제 되는가'에서 김현은 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논하면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