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14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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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립 없다면 '북핵'도 없다!"
[프레시안 books] 정욱식의 <핵의 세계사>
인류사는 전쟁의 역사라 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약소국(약소 민족)이 강대국(강한 민족)에게 잡아먹히는 그런 정글 같은 세상을 살아 왔다. 21세기에도 본질은 바뀐 게 없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식민 통치가 대표적인 보기이다. 자유니 평등이니 박애가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 잡을 날은 아직은 멀어 보인다.주먹 센
김재명 국제분쟁전문기자·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제2차 한국 전쟁이 두렵지 않은가?
[프레시안 books] 헤어프리트 뮌클러의 <새로운 전쟁>
전쟁을 잣대로 보면, 1991년 옛 소련이 작은 공화국들로 쪼개지면서 냉전 시대가 막을 내리고 나서 지금껏 2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무엇보다 전쟁의 양상이 바뀌었다. 이웃 국가들끼리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의 국가 울타리 안에서 지난 냉전 시대 동안 내부에서 꿈틀대던 이질 집단(종족 또는 민족) 사이의 갈등이 유혈 투쟁으로 번졌다. 냉전 시대 아래 눌
교회의 힘? 아프리카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프레시안 books] 엘리자 그리즈월드의 <위도 10도>
얼마 전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서 몇몇 종교 단체의 공동 주관으로 국제회의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일부 종교인과 종교 단체 관련자들이 몇몇 아시아권의 종교인과 종교 단체 관련자들을 초빙해 마련한 자리였다. 모임의 주제는 종교를 통한 화해와 평화. "우리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종교가 다른 민족이나 국가들끼리의 전쟁을 막자"는 얘기였다.전쟁과 평화는 내 관심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