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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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다시 계절을 부려놓았다
[문학의 현장] 그때 우리는 유성에 서 있었다
한국작가회의 작가들이 세월호 참사, 유성기업 등 사회 현안에 주목한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자 풀리지 않는 문제를 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들을 주제로 하는 시를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프레시안은 매주 한 편씩 이들의 시를, 그리고 시를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한 글을 올린다. 시간은 다시 계절을 부려놓았다 * 그때 우리는 유성에 서 있었다
김자흔 시인
그곳에 서면 동학 농민의 함성이 들린다
[황새울에 평화를! 릴레이 기고] 김자흔 '황새울에 다시 서다'
대추리와 그리 멀지 않은 마을에 살고 있는 류외향 시인의 차를 타고 대추리로 들어가는 길, 전투경찰들은 법에도 없는 자격으로 차를 세우고 검문을 한다. 어디로 왜 가느냐고 묻는다. 다른 전경은 차가 들어서자마자 얼른 차 번호를 적는다. 류외향 시인은 대추리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