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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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랑=채식주의자? 엉성한 논리다!
[철학자의 서재]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이전에 나는 개를 무척 무서워하였다. 개를 무서워하다 보니 어쩌다 개 키우는 집 방문하는 일이 생기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대문 들어서기가 무섭게 사납게 짖어대는 개는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꼬리를 살랑대며 친한 척 다가오는 작은 강아지도, 소위 족보 있다는 견공도 나에게는 그저 공포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런 내 속내를 드러내 보이
김세서리아 성신여자대학교 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