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7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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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촛불의 진짜 '배후'!
[철학자의 서재] 안토니오 네그리 외 <탈정치의 정치학>
자율의 이중성5공화국 시절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율'이라는 말은 환영과 동시에 엄청난 부담감을 안겨주었다. 전두환 정권의 포퓰리즘은 프로스포츠, 국풍사업뿐 아니라 학생들의 두발 자율화, 교복 자율화를 들고 나왔다. 그 당시 학생들은 그 자율화를 반겼다. 교복은 학생들을 억압해왔던 '상징'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 '상징'이 무너지는 것은 학생의 인권 신장
김범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스타벅스 원두 값 높인 이유…그러나 한국에서는?
[철학자의 서재] <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가>
허울뿐인 가족"또 하나의 가족"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인간은 인정받고 인정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자신의 존재감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발아해서, 사회적 관계로 실현된다. 그리고 그 최소 단위는 가족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 어머니, 아버지, 배우자, 그리고 아이. 이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고, 나 역시도 그들을 인정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의미에서 혈
"아파트에서 메주를…웰빙보단 사람을!"
[철학자의 서재] <최씨부부의 어처구니 있는 아파트살이>
"내가 아는 한 사람은 오로지 자연식품만 먹고 인공적인 것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 그 사람은 여럿이 함께 밥 먹으러 식당에 가서도 자기 먹을 것에는 조미료를 절대 넣지 말라고 강요하다시피 주방장에게 부탁한다. 주인은 단골 단체손님 놓칠까봐 할 수 없이 그 사람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