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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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이란 이름 아래 저임금 노동에 내몰리는 아이들
[기고] 한국교육의 가장 아픈 곳을 응시하다
고등학교 현장실습을 두고 교육부는 훈련과정의 한 부분으로 '학습'한다고 하지만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임금노동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고가 날 때마다 사회적 언론에 몰매를 맞고 반복되는 대책을 내놓았다. 앵무새처럼 무의미한 현장실습 내실화 정책을 발표한다. 현장실습을 훈련이라고 했다가 노동이라고도 하는 등 말 바꾸기를 일삼는다. 그 결과, 현재는 현장실습이
김경엽 전교조 직업교육위원회 위원장
"망치를 쥔 사람은 모든 것을 못으로 본다"
[기고] '더 나쁜 현장실습' 도제학교 법제화를 반대한다
'같은 제도 다른 이유, 더 나쁜 현장실습 도제학교'라는 글을 프레시안에 기고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 : 값싼 청년 노동으로, 기업의 생명이 연장되고 있다) 글에서 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제학교를 과거 추진했던 산업체특별학급과 비교·설명했다(도제학교는 재학생에게 산업체에 일하게 하는 제도, 산업체특별학급은 산업체 재직 중인 재직자에게 학위를 취득
값싼 청년 노동으로, 기업의 생명이 연장되고 있다
[기고 ] '일학습병행제' 도제학교, 무엇이 문제인가
조상을 잘 만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아 평생 일하지 않아도 되는 일부 사람들을 빼고는, 직업능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아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국민의 직업능력이 국가 경제력에 밑바탕이 되기에 현대국가는 자국민의 직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국가 예산을 투입한다. 우리의 직업훈련 관련 지출 규모는 GDP 대비 0.3% 수준을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