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19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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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정해진 길을 따라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인권오름] "'미친 소'에서 나의 모습을 본 그때 결심"
11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수능. 올해도 전국 1,207개 시험장에서 약 70만 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그날 아침, 18명의 고등학생들은 시험장 대신 거리에 섰다. "조용히 경쟁에서 지쳐 떨어지는 대신, 경쟁에 뛰어들어 남을 짓밟고 뜀박질하는 대신, 스
고다현 대학생나눔문화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