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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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공식 회담…접점 찾지 못했다
이산가족 먼저 vs. 금강산 관광 먼저…물러서지 않은 남북
8년 만에 공식 회담의 물꼬를 튼 남북이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회담을 마무리했다. 이산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강조한 남한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확정할 수 없다면 다른 사안들을 협의할 수 없다는 북한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12일 오후 남측 회담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은 12월 1
개성 공동취재단·이재호 기자
"이런 회담 필요 없다"…남북 합의 불발
개성공단 노동자 임금 문제 평행선…다음 회의 일정도 못잡아
1년 만에 다시 열린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은 1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어떤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 개성공단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은 자신들의 주권사항이라는 북한의 주장과, 남북 간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남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공동위원회 남측 수석대표인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北 김양건 "남쪽서 하는 소리, 반가운 게 없다"
임동원·박지원 등 DJ 서거 5주기 조전 받으러 방북
북한 김양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박근혜 정부가 핵 문제를 거론하면서 남북 간 교류협력을 하자는 제안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비서는 "남쪽에서 하는 소리, 반가운 게 없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17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개성공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