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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사고력을 측정한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8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잘 치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명문대학 입학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능력시험임을 알고 있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임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사고력 배양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을 모르는 어리석은 학생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사고력은 생각하는 힘이다.
생각하는 힘은 생각함으로써 길러진다.
생각 없이 강의를 10시간 구경하는 것보다, 혼자서 깊이 1시간 생각하는 것이
사고력 증진에 훨씬 효과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출제위원장들은 언제나
사고력 측정을 염두에 두고 출제하였노라고 말하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인 줄 정말 모르는 사람들처럼
학생들도 부모님들도, 심지어 선생님들까지도
사고력 성장시키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사고력은 강의를 들을 때에는 크게 향상되지 않는다.
책을 가지고 고민하고 고민하였을 때에 아주 크게 향상된다.
선생님은 생각할 시간 주지 않지만
책은 생각할 시간을 충분하게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의 강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여도
인터넷 강사의 강의 준비가 아무리 철저하다고 하더라도
과외선생님이 아무리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고 하여도
그것들은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고력은 스스로 책을 보면서 생각하고 연구하고
고민하고 추리하고 상상하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배워서 깨달음에 이르려고 애쓰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하여서 깨달음에 도달하려고 힘써야 한다.
강의를 듣는 수동적 학습보다
책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훨씬 더 중요한 이유이다.
생각하는 훈련보다 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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