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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변인은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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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변인은 학생이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미움도 자기에게서 나오고 예쁨도 자기에게서 나온다고 하였다.
동생이 예쁨 받는 것은 동생이 예쁜 짓을 했기 때문이고
내가 미움 받는 것은 내가 미움 받을 짓을 했기 때문이다.

같은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같은 시간동안 같은 내용의 강의를 받았는데
어떤 학생은 어찌하여 좋은 성적을
또 다른 어떤 학생은 무슨 이유로 좋지 않은 성적을 받는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우리의 교육 현실이 이렇게 답답한 상황까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성적의 변인이 강의의 질과 양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성적의 변인은
강의의 양이나 질이 아니라 학생 자신의 능력이고 태도이며 방법이다.

같은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같은 시간동안 같은 내용의 강의를 받았음에도 개인간의 성적에
차이가 나는 것을 통해서도 성적은 강의의 질이나 양에 있지 않고
학생의 능력과 태도와 방법에 있음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운동에 소질이 없노라는 이야기는 잘 하면서도
음악에 소질이 없노라는 이야기에는 부끄럽지 않으면서도
미술에 재능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잘도 하면서
공부에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왜 부끄러워하고, 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

지금 이 시간에도, 좋은 선생님 만나도록 도와주기 위해
수고에 수고를 더하는 불쌍한 엄마 아빠들이 적지 않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닌 선생일지라도 능력이나 의지가 없는 학생을
공부 잘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공부는, 잘 배워야 잘하게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 연구하여 깨달음에 도달하려고 노력하여야 잘하게 된다.
선생이 아니라 학생이다.
공부 잘 하고 못하고의 결정 변수는 학생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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