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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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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의 자세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고득점의 열쇠이다.
제시문 이해도 중요하고 선택지 파악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열 배 이상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이다.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 문제의 핵심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일이
시험이 끝나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열쇠인 것이다.

상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학문이라는 것도 사실은 상식에 바탕을 두고 형성되기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역시 상식을 바탕으로 출제된다.
상식에 어긋나는 내용을 제시문으로 출제하는 경우는 없음을 알아야 한다.
수업 시간에 지식을 습득할 때에도 상식에 바탕을 두어야 하고
시험 시간에 문제를 풀 때에도 상식을 바탕으로 하여야 한다.
제시문이 있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시험을 치를 때
'태양이 지구를 돈다.'거나 '효도는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와 같이
사실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제시문은 어떤 경우라도 인용되어 제시되지 아니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문제풀이에 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교각살우(矯角殺牛)라고 하였다. 뿔을 바로 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말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도리어 일을 완전히 망치고 만다는 의미이다.
만점을 욕심내어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낑낑대다가
시간 부족으로 쉬운 문제마저 풀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이기도 하다.
모르겠노라고 울면서 주저앉지 말고 만점을 목표로 하지 않았노라고 중얼거리면서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다른 친구에게도 어렵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쉬운 문제를 다 풀고 난 이후에 어려운 문제에 다가가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시험에서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출제자의 의도 파악이 고득점의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상식을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하여야 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공부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일은 여유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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