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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학생이 한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42>

좋은 선생님,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학부모가 많다.
잘 가르치는 강사는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상식이 된 지는 이미 오래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공부 잘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이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여서 공부를 못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어리석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하여 자녀 교육에는 이다지도 어리석은 것인지?
돈이 없어서, 사교육을 받도록 도와주지 못하여서 자신의 자녀가 공부 못한다고
눈물 흘리는 학부모님들에게 큰 소리로 말해 주고 싶다.
서점과 도서관에 가면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고.
명문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은 좋은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책을 스승 삼아 스스로가 열심히 노력하였기 때문이라고.
잘 가르치는 선생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책을 스승으로 삼아 연구하고 연구하였기 때문이라고.
공부하는 방법이 훌륭하였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 충분하게 확보하여 많이 고민하였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연구하였기 때문이라고.

공부를, 선생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지만
공부를, 선생이 시켜주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지 않다.
공부는 분명히 학생이 하는 것임이 분명하고 또 분명함에도.
같은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같은 시간동안 같은 내용을 배웠지만
학생 개개인의 실력이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통해서도
공부는 선생이 아니라 학생이 하는 것임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음에도
학생이 아니라 선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책을 스승 삼아서 학생이 스스로 하는 것이다.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스스로 실력을 키워가는 것이다.
선생님은 다만 바람직한 방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면서 옆에서 지켜보아 주고 격려해 주고
잘못된 길 가지 않도록 지도하는 코치의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뿐이다.

공부는 선생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하는 것이고 책으로 하는 것이다.
공부의 주체는 학생이다. 선생님은 다만 안내자요 도움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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