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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도 유기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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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도 유기체이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모든 생명체가 유기체(有機體)이듯
대부분의 지식도 유기체적 성격을 지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지식은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 습득 과정에서 유용할 지 유용하지 않을 지를 따지지 말아야 하며
어떤 지식일지라도 익혀 두면 언젠가 반드시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쁜 마음으로 지식 습득에 임하여야 하는 이유이다.

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영어를 잘 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하며
수학 잘 하는 아이가 사회나 과학도 잘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지식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점수에 얼마만큼 연결될 것인가에 대해 계산하지 말고
훗날 실생활에 얼마만큼 유용하게 사용될 것인가 고민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섭취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할 때에도, 독해력 향상에만 목표를 두고
지문을 보아서는 안 된다. 해석하는 차원에서만 지문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독해는 기본이고 지문의 내용까지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영어 지문의 내용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에도 정답 고르는 일에만 신경 쓰지 말고
제시문의 내용을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을 아주 좋은 독서 자료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지식을 중요한 것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하지 말고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무조건 받아들이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또는 미래에 지금 쓸모 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지금 지식을 쌓아 놓으면 언젠가 어떻게든 쓸모가 있을 것임을 생각하여
선택하느라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이다.

논술을 무슨 특별한 학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어리석음이다.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배워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 역시 착각이다.
논제와 제시문을 꼼꼼하게 읽은 다음, 출제자가 요구한 내용을 순서대로
서술하면 되기 때문이다. 제시문의 내용을 완전하게 파악하고
출제자의 요구 사항을 잘 이해하여 조건에 맞게 타당한 근거로 들어서 글을 쓰면
좋은 논술문 답안 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교과목의 종합적 이해가 좋은 논술문 쓰기의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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