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이루지 일이 성취되지 못 하였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으려는 경우가 많다.
공부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성적이 욕심만큼 나오지 않았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친구를 탓하거나, 선생님을 탓하거나, 부모님을 탓한다.
값비싼 사교육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반적이다.
비바람 속에서도 피어나려는 의지를 지닌 꽃은 피어나는 것처럼
눈보라 속에서도 유지되어야 하는 생명이라면 유지되는 것처럼
모든 결과의 책임은 자신이 짊어져야만 한다.
환경이 무시될 수 없는 요소이긴 하지만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원인은 자신에게 있고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가 져야한다.
성공과 실패는 결국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더불어 살아야 하고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매사에 남을 의식하면서 행동하다보면
정작 필요하고도 중요한 자신의 일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또 공부를 하겠노라 마음먹었다면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실천해 나갈 의지를 가져야 한다.
남의 눈치 보지 말아야 하고 남에게 이끌려가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의지대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대신 책임져 주지 아니하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주인공이며 자신만이 책임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공부하여서는 안 된다.
지식을 습득하고 지혜를 키워나가는 기쁨을 위해서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남에게 열심히 공부한다는 칭찬을 듣기 위해서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공부하는 모양새만 꾸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남과 다른 열매를 얻으려면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남과 똑같이 행동하고서 아니, 남과 똑같은 노력을 하고서
남보다 아름다운 열매를 얻으려는 욕심을 내는 것은 도둑의 마음이다.
내 탓 아닌 네 탓으로 돌리는 행위는 어리석음 중에서도 최고의 어리석음이다.
성공도 내 탓이고 실패도 내 탓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