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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중심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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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중심 삼아야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6>

교과서란, 학교에서 교육 과정에 따라
주된 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편찬한 책을 일컫는데
때로는 해당 분야에서 모범이 될 만한 사실을 비유적으로 일컫기도 한다.
교과서가 가장 잘 만들어진 책이면서 동시에 학습의 바탕이 되는 책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학습에서 가장 중심으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학생들은 교과서를 아주 우습게 생각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교과서에까지 적용하는 듯 하다.
값이 싼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도 않고.

누가 뭐라고 해도 교과서가 가장 좋은 책이며 가장 중요한 책이다.
교과서 저자의 면면을 살펴보아도 참고서의 저자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교과서는 교육부의 심의를 통과하여 출간된 책이지만
참고서는 검증받지 않고도 출간된 책이다. 참고서(參考書)는 말 그대로
교과서가 이해되지 않을 때 참고하기 위해 보는 책일 뿐이다.
교과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가까이 하여야함은 물론이고
기본으로 삼아 철저하게 분석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참고서는 사전을 볼 때처럼 필요할 때만
교과서 내용 중 이해 안 되는 부분만 참고로 보는 것이 좋다.
교과서를 학습의 기본이자 중심으로 삼고
참고서나 문제집은 교과서가 이해되지 않을 때나 자신의 지식을 확인하고 싶을 때
참고로 보는 보충 자료이어야만 하는 것이다.

시험 출제위원들이 문제를 출제할 때에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과서 수준에 맞춰 문제를 만든다.
교과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그렇다. 학생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몽땅 교과서에 있다.
본문의 내용만 읽지 말고 학습 목표가 무엇인지 확인하여야만 하고
단원의 길잡이를 가지고 깊이 생각하여야 하며
사진이나 그림이나 도표도 분석하여야 한다.
학습활동에 대해 깊게 고민하여 혼자 힘으로 답을 적어보아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되어버린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이 끝난 뒤 출제위원장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사람은 모두 풀 수 있도록 사고력 측정을 중심으로
그리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출제하였다고 말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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