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
<박쥐>는 수혈받은 피 때문에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고뇌와 갈등,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그리는 영화로, 박찬욱 감독이 10년 전부터 구상해온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송강호가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고뇌하고 방황하는 뱀파이어 신부 역을 맡았고, 김옥빈이 친구의 아내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애초 농도짙은 정사씬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배우 캐스팅 당시에도 난항을 겪은 바 있다.
<박쥐>는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헐리웃의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유니버설 픽쳐스가 투자를 맡고 북미 지역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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