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흥행도 급등세

[북미박스오피스] 박스오피스 4계단 상승, 1위는 <타일러 페리..>

2월 셋째주말(20~22일) 북미박스오피스의 최대 이변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눈부신 상승세이다. 이 작품은 제8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직전의 분위기를 타고 전주 9위에서 5위로 4계단이나 상승했다. 개봉 15주차의 성적은838만달러이며, 총 수입은 9835만달러이다. 1300만달러의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아카데미 8개 부문 수상과 함께 흥행 면에서 순탄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 ⓒ프레시안

박스오피스 1위는 <타일러 페리의 매디아 감옥에 가다>이다. 흑인 흥행감독인 타일러 페리의 신작으로, 할머니 마디아가 뜻하지 않게 감옥에 가게 되면서 겪는 소동을 다룬 전형적인 코미디이다. 2위는 전주 4위에서 2계단 상승한 애니메이션 <코랄라인>이다. <타일러 페리..>이외에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치어리더팀에 들어간 두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미디 <파이어드 업>이 9위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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