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뻑큐멘터리 박통진리교 |
인디포럼 월레비행은 앞으로도 강미자 감독의 <푸른 강은 흘러라>, 김동원 감독의 <행당동 사람들>과 김경만 감독의 <골리앗의 구조>, 이강현 감독의 <파산의 기술>, 김응수 감독의 <과거는 낯선 나라다> 등의 영화들을 상영하고 소설가 김애란, 영화평론가 변성찬, 영화평론가이자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유운성 등을 초청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2월 상영작인 <뻑큐멘터리 박통진리교>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논의가 한창이던 무렵 '박정희'라는 세 글자로 대표되는 한국사회의 파시즘적 분위기를 신랄하고 유쾌한 농담으로 파헤친 영화로, 2001년 당시 가장 유명한 독립영화 중 한 편이기도 했다. 이 영화로 '재기 넘치는 독립영화 감독'으로 유명세를 탄 최진성 감독은 이후 <그들만의 월드컵>, <에로틱 번뇌보이> 등의 장편과 <히치하이킹>,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대한민국> 등의 단편을 만들었고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충무로에서 장편 극영화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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