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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경고, 2001년부터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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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경고, 2001년부터 했잖아요."

[충무로 이모저모] 인디포럼 월례비행 개최, <뻑큐멘터리 박통진리교> 상영

국내 독립영화 관련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인디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인디포럼 작가회의가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인디포럼 월례비행'을 개최한다.

▲ 뻑큐멘터리 박통진리교
'인디포럼 월례비행'은 인디포럼 작가회의 소속 감독의 독립영화 한 편을 선정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과 대담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2월의 주제는 파시즘이다. '파시즘에 대한 눈 밝은 경고'라는 부제 하에 2월 24일 최진성 감독의 2001년작 <뻑큐멘터리 박통진리교>를 상영한 뒤, 최진성 감독과 문화평론가이자 경희대 교수인 이택광 씨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 날 진행은 <은하해방전선>을 만든 윤성호 감독이 맡았다.

인디포럼 월레비행은 앞으로도 강미자 감독의 <푸른 강은 흘러라>, 김동원 감독의 <행당동 사람들>과 김경만 감독의 <골리앗의 구조>, 이강현 감독의 <파산의 기술>, 김응수 감독의 <과거는 낯선 나라다> 등의 영화들을 상영하고 소설가 김애란, 영화평론가 변성찬, 영화평론가이자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유운성 등을 초청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2월 상영작인 <뻑큐멘터리 박통진리교>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논의가 한창이던 무렵 '박정희'라는 세 글자로 대표되는 한국사회의 파시즘적 분위기를 신랄하고 유쾌한 농담으로 파헤친 영화로, 2001년 당시 가장 유명한 독립영화 중 한 편이기도 했다. 이 영화로 '재기 넘치는 독립영화 감독'으로 유명세를 탄 최진성 감독은 이후 <그들만의 월드컵>, <에로틱 번뇌보이> 등의 장편과 <히치하이킹>,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대한민국> 등의 단편을 만들었고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충무로에서 장편 극영화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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