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흥행 1위

[북미박스오피스] 발렌타인데이 앞둔 연인 겨냥 마케팅 성공

로맨틱 코미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2월 첫째주말(6~8일) 북미박스오피스에 정상으로 데뷔했다. 첫주말 성적은 2778만달러이다.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의 제작진이 쓴 동명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작품으로, 제니퍼 애니스톤, 벤 애플렉 등 초호화 캐스팅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배급사인 워너 측은 발렌타인데이(14일) 가 끼어있는 다음 주말에도 이 작품이 연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전주 1위였던 액션 스릴러 <테이큰>은 2위로 내려앉았다. 3위에는 호기심 가득한 소녀 코랄라인이 저 세상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가 겪게 되는 신비로운 일들을 그린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코랄라인>이 올랐다. 유년의 악몽을 환상적인 색채감과 비주얼로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밖에 스티브 마틴 주연의 코믹 액션 <핑크팬더2>가 4위, 다코타 패닝 주연의 SF영화 <푸시>가 6위로 데뷔했다. <장화,홍련>을 리메이크한 <언인바이티드>는 전주 3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총 흥행성적은 1824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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