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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제 영화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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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제 영화로 보자

[Film Festival] 영상자료원, 작가 김수현 영화데뷔 4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엄마는 뿔났다>의 작가 김수현의 영화데뷔 40주년을 맞아 작가 김수현이 각본을 쓰거나 원작을 제공한 영화 23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월 3일(화)부터 22일(일)까지 20일간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작가 김수현의 영화데뷔 40주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미워도 다시 한번>, <청춘의 덫>, <어미> 등 2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그녀가 집필한 인기 TV 드라마 중 <사랑과 진실>, <사량과 야망>, <모래성> 등의 작품을 디지베타로 일부 상영할 계획이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겨울로 가는 마차>, <상처>, <청춘의 덫>, <보통여자>

김수현이 시나리오를 직접 썼거나 원작을 빌려준 영화들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은 김수현의 원작 중 처음으로 영화화된 정소영 감독의 <저 눈밭에 사슴이>가 1969년 개봉된 지 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이다. 비록 데뷔작은 빠졌지만 1970년작인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부터 이두용 감독의 <죄많은 여인>(1971)과 <욕망의 늪>(1982)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1976)와 <불행한 여자의 행복>(1979), 박철수 감독의 <어미>(1985), 곽지균 감독의 <상처>(1989) 등 주요 작품들이 골고루 포진됐다. 또한 김수현과 가장 많이 작업한 정소영 감독의 영화 역시 <미워도 다시 한번>(1970)부터 <나는 고백한다>(1976), <버려진 청춘>(1982), <그 마지막 겨울>(1988), <미워도 다시 한번 2002>(2001)까지 총 1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영화 중 DVD로 상영되는 <미워도 다시 한번 2002>를 제외하면 전 작품이 35mm 필름으로 상영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기획강좌와 대담도 마련돼 있다. 특별전을 기획한 한국영상자료원의 김한상 프로그래머를 비롯, 문화평론가와 방송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 2월 3일부터 4일간 총 4회에 걸쳐 '김수현, 한국 대중문화의 최전선'이라는 제목 하에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박철수 감독 등이 참여하는 대담도 2월 14일 열린다.

자세한 상영작 안내 및 상영시간은 한국영상자료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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