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8번째 영화로 작년 베를린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던 <밤과 낮>이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에서 1월 29일부터 다시 상영될 예정이다. 마리화나를 피웠다가 체포될 것을 염려해 프랑스 파리로 도망친 화가의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로,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밤과 낮 |
스폰지 측은 자사의 수입작인 마이크 리 감독의 <해피 고 럭키> 역시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1월 15일부터 재상영하고 있다. 작년 11월 개봉한 바 있는 <해피 고 럭키>는 어떤 일이 닥쳐도 낙천적으로 이겨내는 30세 싱글 여성의 삶을 유쾌하게 다룬 영화로, 주인공을 맡은 샐리 호킨스는 작년 베를린영화제와 뉴욕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에 이어 최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피 고 럭키>는 22일부터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개봉해 단관개봉작으로는 놀랍게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음악영화 <원스> 역시 지난 15일 재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스>의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내한공연에 발맞추어 기획된 것으로, 현재 씨네코드 선재(구 아트선재센터 선재홀),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 등에서 상영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