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홍사덕, 강재섭 빠진 자리 꿰차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홍사덕, 강재섭 빠진 자리 꿰차나

[여론조사] 접전지역 엎치락뒤치락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대구 서구에 홍사덕 친박연대 공동선대위원장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또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통합민주당의 삼국지가 예상되는 충청권의 접전지역에선 한나라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섭 빠진 자리엔 홍사덕이 선두로
  
  <MBC-동아일보> 공동여론조사에서 홍사덕 후보는 강재섭 대표가 빠진 대구 서구에서 강 대표의 대타로 나선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를 40.7% 대 28.7%로 오차 범위를 넘어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당 선호도는 한나라당이 42.9%로 압도적인 상황에서 홍 후보의 우세가 눈에 띈다.
  
  이밖에 친박 인사로는 무소속으로 나선 한선교 후보(34.1%)가 경기 용인.수지에서 윤건영 한나라당 후보(32.7%)에 비해 근소한 차로 앞서가고 있었다.
  
  충청 지역에서의 민주당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SBS-조선일보> 공동여론조사에서 충북 충주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50.9%)가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25.2%)와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있었다.
  
  충북 청주상당의 민주당 홍재형 후보(50.3%)도 한나라당 한대수 후보(26.5%)를 역시 배 가까운 차이로 이기고 있었다. 홍 후보는 <MBC-동아일보> 조사에서도 45.8% 대 32.2%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대전 서구갑의 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한나라당 한기온 후보를 37.4% 대 15.9%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한나라당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에 밀리는 데 이어 자유선진당 후보들에게도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 선진당으로 옮겨 충남 천안을에 출마한 박상돈 후보가 <SBS-조선일보>, <MBC-동아일보> 조사에서 모두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전 빙그레 회장)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가 약세인 대전 서구을에서는 선진당 이재선 후보가 선두(28.8%, 2위와 8.3%P차)를 달리고 있었다.
  
  수도권은 혼전 양상이다. <MBC-동아일보> 조사에서 민주당은 서울 성동갑(최재천), 노원갑(정봉주)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각각 한나라당 진수희 후보, 현경병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송파병(이계경)에서는 한나라당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회찬-권영길 계속 강세
  
  진보진영에서는 서울 노원병의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35.2%)가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31.3%)에, 경남 창원을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38.9%)가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26.0%)를 여전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덕양갑의 심상정 후보(22.5%)는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32.0%)에 비해 열세로 나타났지만 한자리수 내로 추격권을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서는 전남 무안신안에서 민주당 황호순 후보(30.5%)가 무소속 김홍업 후보(29.4%)에게 박빙 우위를 지켰으며, <SBS-조선일보> 조사에서는 25.7% 대 19.0%로 오차 범위 밖의 우위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전략공천이 유력했으나 무소속으로 나선 강현욱 후보(28.3%)는 <SBS-조선일보> 조사에서 민주당 강봉균 후보(42.4%)에게 상당한 차이로 뒤지고 있었다.
  
  이밖에 강원 동해.삼척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최연희 후보가 2위와 15.6%의 격차를 벌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제주갑에서는 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무소속 현경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있다.
  
  <MBC-동아일보>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해 전국 15개 선거구별로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 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이며, <SBS-조선일보>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10개 선거구별로 502~519명 씩 조사했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4.4%P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