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스트라우브 "부시-이명박 면담 양측에 실(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스트라우브 "부시-이명박 면담 양측에 실(失)"

"'美 정치개입' 논란만 촉발…부시 결정 이해 못해"

워싱턴 정가 소식지인 <넬슨 리포트>는 1일 "조지 부시 대통령은 국무부의 우려를 일축,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내주 백악관에서 면담하는 데 동의함으로써 한국의 대선 레이스에 무심코 말려들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국무부 전 한국과장은 넬슨 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부시와 이 후보의 면담이 성사될 경우 미국이 한국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해묵은 논란을 또한번 촉발시켜 한국 내 진보진영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스트라우브는 또 "부시와 이 후보 면담은 지난 2002년 한국 대선 때 딕 체니 부통령이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를 면담한 뒤 많은 한국사람들 눈에 이회창 씨가 '미국의 아첨꾼'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결국 큰 피해를 입었던 것과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과 이명박 후보가 이번 면담을 통해 얻을 것은 거의 없고 잃을 것만 있다고 본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