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이 흥행감독 순위 2위로 급부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가장 흥행력이 높은 감독으로 누구를 뽑는지 조사한 결과, 27.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오른 강제규감독에 이어 <디 워>를 만든 심형래 감독이 2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심형래 감독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자들 가운데 18.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워>가 국내 영화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 4위까지 오른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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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프레시안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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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 국내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18.4%로 심형래 감독보다 한단계 처졌다. <왕의 남자>를 만든 이준익 감독은 13.4%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조사에서 32.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던 강우석 감독은 13.0%로 5위로 내려앉아 흥행성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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