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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지지조직 '창조한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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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지지조직 '창조한국' 출범

文 "태풍의 눈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국현 유한킴벌리 전 사장이 2일 지지조직인 '창조한국'의 발기인 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창조한국은 이날 "시민사회를 조직화하는 한편 당의 기능을 수행해 민주적 정당정치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혀 사실상 '문국현 당'으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재경 조직위원장은 "다른 정치적 NGO처럼 외곽조직이나 정당에 예속된 정치단체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창조한국은 NGO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별도의 당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전 위원장은 "창조한국은 시민정당을 (별도로) 구성해 (창조한국과 함께) 쌍두마차 체제로 나가면서 정당을 후원, 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사장은 축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는 지지도가 0.1% 수준이었지만 불과 일주일만에 3%를 향해 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태풍의 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콘크리트 중심의 가짜 경제, 일자리를 줄이고 서민을 울리는 가짜 경제를 종식시키고 사람이 존중받는 진짜 경제를 이뤄나가야 할 때"라며 '이명박 맞수'를 자임했다.

문 전 사장을 지지하는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최열 환경연합 전 대표, 유한대학 학장인 김영호 전 산자부 장관, 대통합민주신당 양길승ㆍ김상희 최고위원, 이계안 의원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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