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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클린턴 前 대통령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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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클린턴 前 대통령 만난다

17일부터 방미…남북정상회담 등 의견교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다.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내셔널프레스클럽(NPC), 코리아소사이어티 초청으로 이뤄진 김 전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지난 2005년 샌프란시스코 방문 이후 퇴임 후 두 번째. 특히 10월 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이뤄진 김 전 대통령의 방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각계 인사들을 접촉,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문제, 동북아 정세, 한미관계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목되는 일정은 18일로 예정된 NPC 연설. 미국 전역에 중계될 예정인 이번 연설에서 김 전 대통령은 6자회담과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계획이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지난 94년 5월 1차 북핵 위기 당시 NPC 연설을 통해 북미간 '주고받는 협상'과 '일괄타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제안한 바 있다. 김 전 대통령의 NPC 연설은 94년, 97년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20일에는 미 의회를 방문, 화인스타인 상원의원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등 미 의회지도자들과 한반도 문제에 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25일에는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이 계획돼 있고, 26일에는 클린턴 재단 주최로 열리는 연례회의에 참석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만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 김 전 대통령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 쉘 분데빅 노르웨이 전 총리 등과 두루 면담하고 A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김 전 대통령 내외의 방미에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비서실장, 류상영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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