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극장가 폭풍

[이슈인시네마] 주말 3일간 3백만 명 관객 동원

심형래가 연출하고 쇼박스가 배급한 영화 <디워>가 주말 3일간 3백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폭풍을 일으켰다. 비평가들은 <디 워>를 혹평했지만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3, 40대의 장년층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감격을 느꼈다는 관객에서부터 "형편없다"고 반응한 관객까지, <디 워>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다양한 편이지만 대체로 "CG는 볼 만 했으나 스토리가 약하다"는 의견이다. <디 워>의 흥행폭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디 워>를 둘러싼 논란들이 격렬하게 오가고 있어 한동안 <디 워>의 폭풍은 극장가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와 이슈로 파급될 전망이다.

디 워 ⓒ프레시안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