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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의원 지지율, 李-朴 15.2%포인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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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의원 지지율, 李-朴 15.2%포인트 차

이명박은 '조직표' 강세...박근혜는 지지자 충성도 높아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하는 선거인단 중 대의원 지지율에선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고, 당원 지지율에선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2~23일 한나라당 대의원 1104명과 당원 1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명박 후보(53.0%)가 박근혜 후보(37.8%)를 15.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당원들 사이에서는 이 후보가 46.5%, 박 후보가 42.4%로 두 후보간 격차가 크게 줄었다.

원희룡 후보는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0.9%, 당원들 사이에서는 1.0%, 홍준표 후보는 대의원 0.7%, 당원 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달 19일 경선 투표에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대의원 투표 확실층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2.6%, 박 후보가 40.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원 투표 확실층에서는 이 후보 47.7%, 박 후보 44.9%로 지지율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경선 투표에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은 대의원 72.0%, 당원 54.7%였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중앙일보>는 "조직표 성격이 강한 대의원에선 이 후보가 강세지만, 조직화가 힘든 일반 당원층에선 박 후보가 선전 중"이라면서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다음달 19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는 충성도에선 박 후보가 이 후보를 다소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달 19일 치러질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대의원과 당원의 비중은 전체 선거인단의 50%(11만5692명)이며, 국민선거인단은 전체의 30%(6만9496명)를 차지한다.

<중앙일보>는 이번 조사에 대해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 중 대의원.당원 명단을 토대로 지역별 인원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뽑았으며,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의원은 ±2.9%포인트, 당원은 ±3.0%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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