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탈레반, 살해했다던 독일인 인질 2명 중 1명 생존 주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탈레반, 살해했다던 독일인 인질 2명 중 1명 생존 주장

다른 인질 1명의 시신은 22일 발견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은 억류 중인 독일인 인질 나머지 1명이 아직 생존해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전날에는 또 다른 독일인 인질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유수프 아마디는 이날 AF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가 살해했다고 주장한 (다른 1명의) 독일인과 4명의 아프가니스탄인 인질이 아직 생존해 있다"며 "이들과 10명의 탈레반 죄수를 교환하기를 원하며 만일 이에 불응하면 이들도 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1일 유수프 아마디가 한국인들을 납치하기 전날 납치한 납치된 독일인 인질 2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아마디는 "독일과 아프간 정부가 주둔 병력을 철수시키라는 우리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면서 독일인 인질 1명을 오후 12시 5분(한국시간 오후 4시 35분)에 살해한 데 이어 1시간 뒤인 1시 10분(한국시간 5시 50분)에 나머지 1명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말했다.
협상 시한이 하루 더 연장됐다. 국내에 있는 피랍자 가족과 지인들의 가슴은 이미 바싹 타들어갔다. 아프간 피랍 사태 관련 소식을 모았다. <편집자>

피랍사태 다시 큰 고비 넘겨…시한 하루 또 연장

아프간 언론인 "한국인 납치돼 우리 국민 큰 슬픔"

☞ "한국인 납치세력, 탈레반 정통 무장단체 맞나?"

"독일인 납치범은 파슈툰 부족 세력"

아프간 내무차관 "죄수 교환 안 하겠다"…현지소식통 "탈레반의 對韓 직접협상 요구는 사실"

"탈레반, 州최고위급 사령관 석방 요구"…한국과 직접 대화 요구 배경인 듯

탈레반 대변인 "맞교환 석방 죄수는 23명"…'전원 석방 요구' 보도 일축

정부 "직접협상 제의받은 바 없어"…"납치단체 요구사항 확인 안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