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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입소문] 4월 21일-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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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입소문] 4월 21일-4월 27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눈부신 날에>, <선샤인>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재미있기보단 유치해서, 웃은 이유도 허탈해서, 혹은 비웃음. (고진아 - 부산 연산동) 일상에서 자주 듣던 단어가 많이 나와서 그렇게까지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허보람 - 부산 연산동)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프레시안무비
일본인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아유미'씨가 말 하는 것 같이, 실제 외국인이 우리말을 하는 것 같은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선종오 - 부산 문현동) 예상 밖으로 2편은 재일교포를 주인공으로 해, 예상 밖의 소재로 더 유쾌하게 본 것 같습니다. (주혜정 - 부산 주례동) . <눈부신 날에> 보는 내내 영화가 조잡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의 반전으로 충분했던 것 같아요. (정인식 - 부산 용호동) 중간 중간 억지눈물을 짜내려고 한 게 좀 아쉽네요. (이진희 - 안산 신길동)
눈부신 날에 ⓒ프레시안무비
예전부터 흔히 봐왔던 스토리 구조라서, 보면서 조금 진부하지 않았나. (박경해 - 수원시 매탄동) 박신양의 연기는 잘 모르겠고요, 아역배우의 연기가 훌륭했던 것 같아요. (김기영 - 서울 영등포구) 눈물 나는 부분도 좋았고요, 보고 나서 그냥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어요. (윤정오 - 김해 불암동) . <선샤인> 큰 반전은 없구요, '좁다'는 느낌이 있고, 스케일도 작은 것 같고.. 전체적으로 별 재미는 없었어요. (김효군 - 부산 개금동) 마지막에 당황스러웠어요. 생각지 못한 허무맹랑한 엔딩이 있더라고요. (이석희 - 서울 신당동)
선샤인 ⓒ프레시안무비
끝맺음이 약간 부족했던 것 같아요. 평화로 끝내는 건 좋았지만 좀 안겨 주는게... (배선규 - 부산 금정구) 소재가 독특한 것 같아요. 약간 공포스러운 것도 있고, 판타스틱한 것도 있고... (김태우 - 서울 도화동) 감각적이고, 태양빛이 아름답다고 느꼈거든요. 실제로는 태양을 잘 못보잖아요. 그래서 감각적으로 잘 살린 것 같아요. (송현경 - 부산 범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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