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대 진상조사위 "이 총장 2편 이상 표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대 진상조사위 "이 총장 2편 이상 표절"

교수의회 26일 최종 결정…거취 향배 주목

고려대 교수의회의 진상조사위원회는 24일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ㆍ책 표절 의혹과 관련, "이 총장의 논문과 책을 분석한 결과 2편 이상을 표절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날 "논란이 됐던 논문 중 표절 판정이 확정된 것은 1988년 발표된 '우리나라 채권수익률의 기간구조에 관한 연구'와 '외채관리에 있어서 통화 선물의 경제적 이득에 관한 실증적 연구' 등 2편"이라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표절로 판정된 논문 혹은 저서의 편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중간 조사결과를 지난 주중 재단과 총장 측에 구두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표절 판정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일 뿐 아직 교수의회의 공식 의견은 아니다"며 "26일 열리는 교수평의원회에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한 뒤 논의를 거쳐 표절 여부와 이 총장의 거취 문제를 포함해 표절 논란에 대한 교수의회의 입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수의회는 작년 12월 이 총장의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5일 타 대학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이 총장의 논문과 저서의 표절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여 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