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문기술자' 이근안씨 7일 만기출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문기술자' 이근안씨 7일 만기출소

김근태 의장 등 고문…7년형 마치고 출소

'고문기술자' 이근안(68) 씨가 징역 7년의 형기를 마치고 다음주 출소한다.
  
  법무부는 2일 수사 대상자를 불법감금ㆍ고문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을 살아 온 이 씨가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형기 만료로 7일 출소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경 대공분실장을 지낸 이 씨는 납북어부 김성학 씨를 불법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로 1999년 11월 구속기소돼 2000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이 씨는 또 1985년 서울대 학생운동 서클이었던 민주화추진위원회(민추위) 사건과 관련, 당시 민청련 의장이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에게 치안본부 남영동 분실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가했다.
  
  이 씨는 1988년 12월 검찰이 김근태 의장과 김성학 씨 등을 고문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자 잠적해 은둔생활을 하다 1999년 10월 자수했다.
  
  이 씨는 작년 2월 보건복지부 장관 신분으로 자신을 면회 온 김근태 장관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같은 해 10월 법무부에서 가석방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