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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놀이기구 어린이 2명 추락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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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놀이기구 어린이 2명 추락 중상

꿈돌이랜드 '스윙드롭' 타다 35m서 추락

대전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추락,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 오후 1시50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꿈돌이랜드에서 회전형 놀이기구 '스윙드롭'을 타고 있던 정모(12.대전 동구) 양과 곽모(11.대전 동구) 양 등 2명이 지상 35m 지점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을지병원으로 옮겨진 정 양은 머리와 턱을 다치고 팔과 다리가 부러져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선병원으로 후송된 곽 양도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가 부러지고 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 최모(40) 씨는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여자 어린이 한 명이 갑자기 바닥으로 곧바로 떨어졌으며 다른 어린이 한 명은 놀이기구 아래 지붕에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스윙드롭'은 최고 40m의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360도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탑승기구로 탑승인원은 양쪽에 있는 탑승 칸에 4명씩 총 8명이라고 꿈돌이랜드 측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안전장치가 처음부터 내려져 있지 않았을 경우와 중간에 풀어졌을 경우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꿈돌이랜드에서는 지난 2004년 4월 5일 곤돌라를 이용해 상공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놀이기구 '엑스포타워'를 타고 있던 남녀 어린이 2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부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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