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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달청장에 김용민 재경부 세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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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달청장에 김용민 재경부 세제실장

청와대 "지역 카운팅하지 않아…적재적소 원칙"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재정경제부 제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진동수 전 조달청장 후임으로 김용민 재경부 세제실장(54)을 발탁했다.
  
  김용민 조달청장 내정자는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재산소비세관, 세제실장 등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다.
  
  청와대 "인사에서 지역 카운팅하지 않아"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발탁 배경에 대해 "김 내정자는 세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세제관련 전문성과 개혁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8.31 부동산 대책 수립, 중장기 세제개편안 마련 등 정부의 세제개혁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내실화 및 해외 확산, 조달 업무를 통한 중소.지방.여성기업 지원 등 조달청 혁신 과제를 잘 마무리할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내정자는 부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올해 들어 경제관련 인사에서 황두열 석유공사 사장(부산상고 출신),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부산고 출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부산상고 출신), 김장수 은행연합회 부회장(부산상고 출신) 등 부산 출신 인사가 주요 요직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경제 관련 인사에서 석유공사 사장, 산업은행 총재, 한국은행 총재를 모두 같은 지역 출신으로 잇따라 임명했다.
  
  이에 대해 정태호 대변인은 "인사에 있어 지역을 카운팅하지 않는다"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한다는 게 인사 원칙"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동안 인사에서 지역 안배를 해 왔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지역을 카운팅하지는 않는다"고 거듭 말했다.
  
  다음은 김용민 내정자의 프로필.
  
  김용민 조달청장
  
  ▲경상남도 통영(54세)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보스톤대 경제학 석사 ▲행시 17회 ▲국세심판소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재산소비세심의관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재경부 세제실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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