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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성진 EBS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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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성진 EBS 부사장

국정원 제1차장 김만복, 기조실장 안광복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성진(53) 전 여성부 차관을 내정했다. 또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김만복(60)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안광복(50) 국정원 실장을 내정했다.
 
  김성진 비서실장, 여성부 차관 출신
 
  노 대통령은 이날 한명숙 총리의 추천을 받아 김성진 ebs 부사장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인 지난 1월 교육부 차관으로 옮긴 이후 공석 상태였다. 이 전 차관은 이해찬 전 총리의 '3.1절 골프파문'으로 물러났다.
 
  정 대변인은 김성진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여성부 차관 재직 시 한명숙 총리를 장관으로 잘 보좌하며 조직을 원만하게 운영했다"며 "언론사 기자, 청와대 비서관, 여성부 차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조정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내부개혁 위해 제1차장 교체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인 국정원 제1차장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서대원 제1차장이 외교부 출신으로 국정원 자체의 내부 개혁을 주도하기엔 조직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탁된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 내정자는 국정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내부 사정에 정통할 뿐 아니라 현 정부 들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보관리실장을 지내는 등 청와대 쪽의 신뢰도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만복 기조실장이 제1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 기조실장으로는 안광복 국정원 실장이 발탁됐다.
 
  정 대변인은 김만복 내정자에 대해 "국정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30년 이상 국내외 및 북한 정보와 기획조정 분야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정통 정보 전문가로 국정원이 중추업무로 육성 중인 해외 정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정보기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 대변인은 안광복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국내정보, 해외정보, 정책기획 분야 등 국정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보 전문가로서 정보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신뢰받는 순수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상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내정자들의 프로필.
 
  김성진 국무총리 비서실장

▲전남 목포(53) ▲목포고, 외국어대 터키어과 ▲연합통신 기자 ▲ 국민일보 정치부장 ▲청와대 보도지원 비서관, 국내언론1 비서관, 부대변인 ▲여성부 차관 ▲ebs 부사장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
 
  ▲부산(58)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 건국대 법학 석사 ▲국가정보원 해외파견관 ▲nsc 정보관리실장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안광복 국정원 기조실장

▲충북 괴산(50) ▲신일고,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동국대 행정학 박사 ▲행시 25회 ▲국정원 지부장 ▲국정원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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