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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전회장 배후 공방(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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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전회장 배후 공방(10.30)

<국민통합21>한나라당과 이익치씨의 검은 커넥션 의혹이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과 이익치씨의 검은 커넥션 의혹이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이씨는 현대증권 사장이던 지난 97년 대선직전에도 이회창 후보 동생 이회성씨에게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을 통해 10억원을 제공하고 한나라당 후원회에 20억원을 납부하는 등 한나라당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한나라당은 이씨의 27일 기자회견 직전 소속의원을 통해 서울지검 특수부로부터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의 공소장을 입수하는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외국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공작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귀국하여 배후를 밝혀야 한다.

한나라당은 어둠속에서 경쟁자의 뒤통수를 치는 비겁한 행위를 그만두고 특검제 등 진실규명 작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2002.10.30
국민통합21 공보특보 정광철


<한나라당>정몽준의원의 언동, 모기 보고 칼을 빼드는 격

정몽준의원이 이익치 前현대증권회장의 도쿄 폭로와 관련해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며 불쑥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제의했다.

정의원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

기실 이 문제는 국정조사나 특검제를 실시하지 않아도 되는 사안이다.

한마디로 정몽준 의원이 진실을 털어놓으면 그만이다.

아마도 궁지에 몰리자 짐짓 허장성세를 부리는 모양인데 대단히 궁색해 보인다.

허둥지둥 덤비는 언동이 모기를 보고 칼을 빼는 격이라 측은하다.

정의원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할 생각일랑 버리고 하루빨리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

일국의 대통령후보가 주가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다.

2002. 10. 30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양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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