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ㆍ개방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은 최근 빠른 경제 발전에 따른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간 불균등 발전과 양극화로 인한 소외계층 문제가 중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것.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남북한도 통일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수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은 이미 많이 나온 바 있다. 통일의 과정과 통일 이후에 발생할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평화운동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소장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는 오는 28일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평화운동, 평화 NGO : 발전을 위한 비판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22회 정책포럼을 연다.
한국의 평화운동은 분단 현실과 동떨어져 이뤄질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대북지원운동과 평화운동은 상호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한반도 정세변화가 평화운동의 진로에 영향을 미칠 것도 당연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서는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정보실장은 평화 NGO들의 활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한국의 평화운동의 나아갈 바를 조명해 볼 예정이다.
△ 정책 포럼 시간 및 장소 : 3월 28일(화) 오후 7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서울 마포 사무실
△ 문의 : 02) 73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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