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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와 검찰 수사, 미세한 차이…실체 판단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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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와 검찰 수사, 미세한 차이…실체 판단엔 영향 없어"

'줄기세포 조작 주범' 내주 결론…'처녀생식' 결론 유지될듯

이르면 다음 주 중반께에 '줄기세포 논문 조작' 실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다음 주 황우석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인물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변 인물에 대한 막바지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관계자는 15일 "전체적인 사건의 윤곽은 다음 주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그러나 줄기세포 전문가의 의견청취와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사건의 실체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수사 과정에서 얼마든지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며 사건 실체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검찰은 다음 주 황우석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인물들을 소환해 줄기세포 조작의 주범 및 공모관계,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과 관련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결과는 현재 수사와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실체 판단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처녀생식'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1번 줄기세포에 대해서도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2004년 논문의 데이터가 조작된 것은 사실인 만큼, 데이터 조작의 주범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제3의 줄기세포 전문가 1명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논문 공저자 5명 등 총 9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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