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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퇴임 후 고향에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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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퇴임 후 고향에서 살겠다"

"부산신항, 성공할 것…정부도 확실히 밀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고향인 경남 김해의 진영 봉하 마을을 찾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 있었던 부산 신항 개항식 참석에 앞서 고향 마을에 들러 선영을 참배하고 형인 노건평 씨 집을 방문한 뒤 고향 마을 지인 3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노 대통령은 식사 도중 "퇴임 후 고향인 김해 또는 경남이나 부산에 내려와 살겠다"고 말했고, 동네 주민들은 일제히 박수로 환영했다고 이 자리에 함께했던 열린우리당 최철국 의원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주말을 이용해 경남 진해 군 휴양시설에서 휴식을 취한 뒤 귀경하는 길에 고향을 방문했었다.

***"해수부 장관 시절 기공식 가졌던 항만이라 더욱 기뻐"**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 강서구 및 경남 진해시 일원에 건설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에서 열린 신항 개장식에 참석해 "이 곳 신항은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민자사업 협상을 타결 짓고 기공식을 가졌던 항만이라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저는 5년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끝에 당초 24선석이던 신항 규모를 30선석으로 늘렸다"며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확신은 지금 하나하나 현실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신항은 동북아 해운 물류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신항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며 정부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신항시대의 개막은 부산항이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에서 시작해 거제, 통영, 광양, 목포에 이르는 남해안 벨트는 새로운 번영의 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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