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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양극화 핵심 해법은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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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양극화 핵심 해법은 일자리 창출"

오늘 밤10시 TV연설…"정치적 제안, 조세개혁 등 없어"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밤 10시 '책임있는 자세로 미래를 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신년 연설을 한다.

노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양극화 문제의 원인과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 문제의 핵심적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이날 낮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외부에서 각계각층을 대표한 직장인, 주부, 학생 등 일반 국민 130명, 공무원 100명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분간 진행될 이날 연설에서 노 대통령은 이미 알려진 대로 정치적 제안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극화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의 일환으로 주식거래 양도차익 과세나 조세 개혁 등의 내용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 경제계와 노동계의 결단 필요"**

노 대통령은 이날 양극화 대책으로 안정적인 경기관리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과 서비스 산업의 육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비정규직 보호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경제계와 노동계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밖에도 부동산 문제와 사교육비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고령화 저출산 대책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이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당면한 문제와 우리의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책임있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고, 현실에 대한 직시, 대안 있는 비판, 대화와 타협, 상생의 결단 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 김진표 교육부총리, 오영교 행자부 장관, 김대환 노동부 장관,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장하진 여성부 장관, 송재성 복지부 차관 등이 배석한다. 또 청와대에서는 이병완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실장, 황인성 시민사회수석, 김영주 경제정책수석, 이원덕 사회정책수석, 조기숙 홍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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