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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줄기세포' 관련 6곳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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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줄기세포' 관련 6곳 추가 압수수색

문신용 등 출국금지도 28명으로 늘어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2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13일에도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등 4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 6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문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줄기세포 논문 공동교신저자로 이름이 올라 있으나, "논문 조작 사실을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를 통해 알게 됐고, 2004년 논문도 당시에 강성근 교수가 완성본을 보내와 읽어본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문 교수등 17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출국금지자는 황우석 교수를 비롯해 2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거의 모든 사람에 대해 출국금지가 내려졌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12일 황우석 교수 자택,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 미즈메디 병원 등 2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33상자 분량의 자료와 컴퓨터 본체와 노트북 컴퓨터 59대, CD와 디스켓 190여 개를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와 함께 서울대 조사위로부터 받은 황 교수팀 컴퓨터 본체 5대와 실험노트, 논문 등 100여 점의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검찰은 '바꿔치기' 및 '논문조작' 의혹을 우선 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자료 분석이 완료되는대로 이르면 다음주부터 황우석 교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김선종 연구원 등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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