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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신년연설과 기자회견 따로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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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신년연설과 기자회견 따로 하기로

18일 신년연설, 25일 기자회견…2월25일께 '미래구상' 발표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8일 신년특별연설을 가질 계획이다. 노 대통령 오는 18일 밤 10시께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 등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특별연설을 할 것이며, TV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오는 25일 오전 10시께에는 별도로 신년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한편 중장기적 국정 비전을 담은 '미래구상'은 취임 3주년인 2월 25일을 즈음해 발표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현안에만 관심 집중돼 신년연설과 기자회견 분리"**

노 대통령은 매년 신년연설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함께 하는 형태로 연두기자회견을 해 왔으나 이번에는 18일 신년특별연설과 25일 기자회견을 분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두 가지를 분리한 것은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다보면 대단히 현안적인 질문이 나오는 경향이 있고 이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좀 회피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신년연설은 노 대통령이 오는 2월께 발표할 '미래구상'의 일부 내용를 포함하는 등 청와대에서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언론의 관심이 일차적으로 집중될 만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아예 별도로 갖겠다는 것이다.

신년특별연설 내용에 대해 김 대변인은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 등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대통령께서 갖고 있는 인식과 고민을 국민들께 직접 얘기하고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구하고 호소하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깜짝 놀랄만한 얘기나 중대제안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의 '미래구상'이 일부 포함되지만 큰 비중으로 다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체 연설은 30-40분 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구상'은 2월 말에 있을 취임 3주년을 즈음해 보다 구체화된 방향과 내용이 나올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내용은 신년회견이 아닌 '미래구상'을 통해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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