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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기영 보좌관 사퇴, 전혀 고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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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기영 보좌관 사퇴, 전혀 고려 안 해"

"박 보좌관, 허위·과장 보고한 것 아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의 생명윤리 문제를 자문한 전력 때문에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대해 청와대는 29일 "사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박기영 보좌관의 사퇴 문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박 보좌관이 'MBC <PD수첩> 취재 과정에서 협박이 있었다'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과 관련해 허위·과장 보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허위나 과장 보고는 아니다"며 "당시 파악됐던 사안을 보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상이 얘기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브리핑>에 기고한 '줄기세포 언론보도에 대한 여론을 보며'라는 글에서 "과학기술보좌관이 MBC <PD수첩>에서 난자기증 문제를 취재하는데, 그 과정에서 기자들의 태도가 위압적이고 협박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 보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은 "해당 연구원을 커피숍에서 만났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어떻게 협박을 하냐"고 반박했다.

현재 박 보좌관은 언론과 접촉을 피한 채 이같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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