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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우린 부패.비리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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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우린 부패.비리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

"한국, 이미 선진국…현정부 '로드맵'이란 무형문화재 만들어"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한민국이 중진국 반열을 넘어선 선진국"이라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지난 23일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정치적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 사상과 표현의 자유, 산업능력, 지식정보화, 권력문화 등 지금 선진국이 아니라는 증거를 댈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부패, 비리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

이 실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선진국으로 들어가야 된다','선진국이냐 아니냐 갈림길에 있다'고 말한다"며 "이게 수십년 강제되고 주입된 구도화된 인습, 관행, 통념 속에 아직도 대다수가 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자신할 수 있는 부분은 도덕적 하자, 부패, 비리 등에서 우리는 완전한 자유를 얻고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초기에 엄청 혹독한 시련 속에서 그것을 털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날선 의식으로 변화의 지표와 상징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통념의 벽에 도전하고 그것을 극복해 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비서실 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한국은 제4의 물결…이미 선진국"**

이 실장은 또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아파트 주거비율, 휴대폰 보급률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사회는 앨빈 토플러가 제시한 '제3의 물결'이 이미 지나 제4의 물결로 가고 있다"며 "서구사회나 일본은 아직도 제3의 물결의 첫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변화를 이끌어 왔느냐, 변화가 참여정부를 이끌어 왔느냐에 대해 서로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갈등구조는 참여정부가 일으킨 게 아니라는 관점과 인식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는 지난 2년 반 국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라는 무수한 무형문화재를 만들어 왔다"며 "이제 앞으로 가야 될 부분은 유형문화재를 생산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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