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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편파적 결정에 희생양 된 박지성과 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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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편파적 결정에 희생양 된 박지성과 이영표

[프레시안 스포츠]'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서 제외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를 발표하며 시상식 참가가 불투명한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AFC의 편파적 결정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와 이란의 알리 카리미(바이에른 뮌헨) 등이 희생양이 됐다.

AFC는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로 하마드 알 몬타샤리(사우디, 알 이티하드),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 알 힐랄)과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샤츠키흐(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에프)를 선정했다.

10명의 AFC 올해의 선수상 1차 후보였던 선수 중 샤츠키흐를 제외한 박지성, 이영표, 카리미, 나카무라 순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등 유럽파 5명이 제외됐다는 점에서 AFC의 이번 결정은 '축구 실력'이 아닌 '시상식 참가 여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 공수겸장의 수비수 이영표와 '이란의 별' 알리 카리미는 당초 올해의 선수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이들 중 박지성은 최유력 후보로 평가됐다. 하지만 박지성은 소속팀 경기 일정상 11월 30일 열리는 AFC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 참여하기 힘든 입장이었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개인상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 나가 뛰는 것"이라며 소속팀에 시상식 참석을 배려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AFC는 한국, 사우디, 이란,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4개국을 올해의 대표팀 후보에 올렸다. 또한 올해의 클럽 후보로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격돌했던 알 아인(UAE)과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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