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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고이즈미에게 "새 내각 출범 축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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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고이즈미에게 "새 내각 출범 축하" 전화

"북핵 이행조치 협상서도 협력 유지 기대"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고이즈미 준히치로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9.11 자민당의 총선 승리에 이은 고이즈미 총리의 3차 내각 출범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국내에서 '대연정'의 대가로 "임기단축" "2선 후퇴" 등을 제안해도 한나라당이 꼼짝도 하지 않는 상황과 관련해, 과감히 '정치적 승부수'를 던질 수 있었던 고이즈미 총리의 상황에 대해 "부럽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지난 11일 총선 승리 직후에도 고이즈미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10여 분간의 전화통화에서 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단 축하 인사를 전한 뒤, 6자회담 타결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제4차 6자회담에서 한·일 양국을 비롯한 참가국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합의문을 도출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이행조치를 위한 협상에서도 이런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고이즈미 총리도 "이번 제4차 6자회담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 측이 적극적인 역할을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북핵문제 해결과정에서 한·일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21일 저녁 7시부터 약 10분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제4차 6자회담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는 지난 20일 밤 전화 통화를 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는 아직 통화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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