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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적료 74억에 맨유행 '확정', 연봉 30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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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적료 74억에 맨유행 '확정', 연봉 30억대

[프레시안 스포츠]메디컬테스트위해 22일 출국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인트호벤간 이견을 보였던 이적료 협상이 21일(현지시간) 밤에 마무리됨에 따라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FS코페레이션은 22일 "두 구단간의 이적료 협상이 6백만유로(74억원)에 타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FS코페레이션의 김정일 팀장은 같은날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박지성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일단 22일 오후 1시 25분 대한항공 KE 907편으로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메디컬 테스트는 23일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일 팀장은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하지만 정확한 연봉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 추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연봉문제 등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연봉은 대략 2백만파운드(37억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다.

박지성의 이적료 74억원은 당초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가 전망한 4백만파운드와 일치하는 것으로 지난 시즌 에인트호벤에서 첼시로 이적한 '골잡이' 케즈만의 이적료 5백만파운드보다는 적은 액수다.

지금까지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을 헐 값에 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오는 7월 31일까지 6백25만파운드로 선수 스카우트 비용을 제한해 놓은 상태라 박지성의 이적료를 놓고 두 구단간의 의견이 충돌했었다.

하지만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보고 박지성의 플레이에 매료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오는 27일 팀이 소집되는 시점까지 박지성의 이적협상이 완료되기를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식계약을 맺으면 홍콩, 중국, 일본을 도는 구단의 아시아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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