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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盧 LA연설, 한미 인식일치의 중요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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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盧 LA연설, 한미 인식일치의 중요한 계기"

"일부 비난에 대한 충분한 대답 됐을 것" 반박

한국과 미국이 지난 20일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에 대해 "6자회담 틀 내에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을 합의한 것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축적된 한.미간의 긴밀한 협조관계가 뒷받침된 결과이며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도 탄탄한 궤도에 올라섰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21일 평가했다.

NS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성과와 의의를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이날 오후 발표해 이같이 주장했다.

***"盧 LA 연설, 양 정상간 인식 일치 이뤄내는 중요한 계기"**

NSC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LA 국제문제협의회(WAC) 연설과 관련 "이번 회담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고뇌와 결단의 산물인 LA 연설이 양 정상간 한 차원 높은 인식의 일치를 이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음을 분명하게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NSC는 이어 "그동안 노 대통령의 이같은 신념과 확신을 폄하하고 자기 국가의 능력과 자긍심조차 폄훼하려는 일부의 비난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됐을 것"이라며 노 대통령 발언을 비판했던 한나라당 및 보수언론 등을 비난했다.

NSC는 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정부와 부시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중시해나가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며 "여기에는 그동안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력을 전개하면서 쌓아온 양국간의 각별한 유대가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것은 그동안 참여정부가 한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청와대-백악관, 외교부-국무부, 우리의 국방부와 미 국방부간 각급 단위에서 전개해온 노력이 유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2기 부시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한.미 관계를 강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이후 출범한 한미동맹의 건강성 보여주는 사례"**

NSC는 "동맹이란 중요한 안보상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그 실현 방법에서도 많은 경우 일치된 인식을 지니고 있다"며 "그러나 부분적으로 해당국가의 전략적 환경과 특수한 지정학적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디"고 지적했다.

NSC는 이어 "중요한 것은 국가와 국가, 정부와 정부, 그리고 최고 지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공동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구체적인 접근법과 전술, 인식상의 차이를 상호존중의 틀 속에서 좁혀 가는 동맹의 건강성"이라며 "금번 한미 정상회담은 참여정부 출범 이래 발전해온 한미동맹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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